[레스토랑 호수]시간여행 하는것같은 삼천포 함박스테이크 돈가스집!

레스토랑 호수

돈가스랑 함박스테이크 맛집
꼬미랑 쪼꼬미 데리고 삼천포 드라이브 겸 다녀왔다
주차장이 따로 없어 길가에 주차하고 갔다

아참 영업하시는지 전화 해보고 가세요
사장님이 낚시 좋아하신대요(소곤소곤)

메뉴판
복잡하지 않아 좋은 메뉴판
결정장애인들에게 추천할만 하다

생수대신 보리차가 나온다
할머니댁 온 기분

정감가는 인테리어와 식기류
실제로 보면 더 과거로 간것같은(?) 느낌인데
아이폰으로도 똥손은 티가 남
그릇도 1988년부터 쭉 써오셨다고 한다

기본 샐러드
난 다이어터 니까 풀때기는 다먹을겁니다
(드레싱은 거들뿐)

스프 두종류
크림스프가 시중에 판매하는 분말스프 맛이 아니었다
직접 만든 느낌 폴폴
내 입맛에는 야채스프가 더 맛있었다
꼬미랑 쪼꼬미도 야채스프가 더 맛있다고 했다

소스 붓는 재미가 있는 스파게티
인공적이지 않고 케찹맛 많이 안나는 평소 먹던 맛과 다른 스타일이었다
사장님이 면은 이탈리아 에서 온거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허허
여튼 유명한 면
사장님의 자부심도 한숫갈 들어간 스파게티

함박스테이크
뜨끈뜨끈 한게 호호 불어 먹어야한다
개인적으로 돈가스 보다 더 맛있었다
밥도 같이 주시는데 다먹으니 리필해 주셨다
김치도 직접 담그신다는데 JMT!
마카로니도 좋은거 쓰신다며 그 이탈리아 스파게티면 친구 라며... 좋은거라는데 먹고 이름도 모르는 모지리...

돈가스는 꼬미가 나오자 마자 해작질을 해놔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...
[해작질: 경상남도 서부 방언 (진주, 함안, 거창, 산청 일대)
장난과 비슷한 말.]
바삭바삭 어릴때 먹던 돈가스맛!

마지막으로 비주얼 한번더!

커피와 망고쥬스를 후식으로 주셨다
시럽 아닌 설탕 넣어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
잘먹었습니다☺️